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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12-23
조회수 : 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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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입자상물질 저감대책은 생명존중과 지구보전대책


조 강 래<자동차환경센터 회장>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이 추진되어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했다.

다소의 시행착오로 2008년에는 당초 계획에도 못 미치는 사업이
추진되었는데 이 사업이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길임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경유자동차에서 많이 배출하는 디젤입자상물질(PM, Particulate Matter)은
발암물질로 알려진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며

디젤입자상물질 중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검댕(BC, Black Carbon)은
CO2 다음으로 중요한 기후온난화물질로 알려져 있다.

디젤입자상물질은 입자가 적고 가벼워 대기 중에 오랫동안 부유하면서 우리가 호흡할 때 폐 깊숙이 흡입
되며 스폰지 형태의 입자 속에 흡착된 다환방향족화합물(PAHs , Polynuclear Aromatic Hydrocarbons) 등
수많은 유해물질이 폐조직과 접촉해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디젤입자상물질 중에서 나노입자는 인체에
더욱 유해하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EU에서는 경유차 배출허용기준을 무게농도와 함께 개수농도로
규제할 계획이다.

경유자동차의 PM저감대책 실행과 문제점

경유자동차에서 많이 배출하는 입자상물질은 여과장치(DPF, Diesel Paticulate Filter)를 부착하면 PM을
90% 이상 저감시키며 나노입자도 100배 이상 저감시킬 수 있어 DPF를 부착한 경유자동차는 휘발유나
LPG자동차와 같은 수준으로 입자상물질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경유자동차 중 일부 자동차는 DPF를 부착해 판매하고 있으며 2010년
9월부터 적용되는 EURO 5 허용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모든 자동차에 DPF를 부착하게 될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이 제작자동차에 대한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적용과 연료의 품질강화로 2008년부터 판매되는 대형
경유자동차는 그 이전에 판매되는 대형 경유자동차보다 PM을 80% 이상 적게 배출하고 있으나 현재 운행
되고 있는 기존 자동차를 이러한 자동차로 모두 대체하기 위해서는 10~15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운행
중인 경유자동차의 PM저감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서울은 OECD 국가의 주요도시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미세먼지에 의한
조기 사망자수가 수도권에서 1만1,000명이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0조원에 달한다고 보고
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대기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하고 2005년부터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특별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운행경유차에 DPF를
부착하거나 LPG와 같은 가스연료자동차로 개조함으로써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그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는 DPF 약 11만3천대, DOC 약 15만1천대를 부착하고 LPG자동차로
12만3천대를 개조했으며 노후차 2만8천대를 조기폐차하는 실적을 올려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했다.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저탄소 녹색성장의 길

운행경유차 입자상물질 여과장치는 선진국에서도 완벽한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자동차의 종류와 운행
조건 등을 고려해 맞춤형 장치를 부착하고 엄격히 사후관리를 함으로써 저감장치의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OECD국가 중 최악의 상태인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서둘러 많은 저감장치를 부착
하다 보니 다소의 시행착오로 일부 저감장치가 적절한 조건을 가진 자동차와 주행노선에 부착되지 않아
장치의 파손 등으로 결함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언론사들의 문제제기와 감사원의 집중감사로 국회와
정치계의 호응을 얻지 못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크게 위축되어 2008년도에는 당초 계획에
크게 못 미치는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더불어 2009년도의 사업예산은 대폭 삭감될 전망이라고 한다.

운행경유차에 DPF를 부착하면 연료소비가 증가해 기후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견해는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더욱 위축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는 크게 잘못된 견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DPF를 부착하면 배기압증가에 의해 연료소비가 다소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나 PM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킴
으로써 PM 중 검댕의 저감에 의한 기후온난화를 저감시킬 수 있다.

디젤입자상물질의 주성분인 검댕은 기후온난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서 CO2 다음으로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이 2001년 Jacobson에 의해 Nature지에 발표됨에 따라 검댕의 기후온난화에 대한 많은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검댕는 아주 강한 흡수력으로 태양광선을 흡수해 적외선(열선)을 발산함으로써
지표면을 가열한다. 검댕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중량기준으로 CO2 의 2천배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다.
검댕를 저감시키면 지구의 냉각효과가 CO2보다 신속히 나타난다고 한다. 쌓인 눈 위에 매연이 있으면
눈이 빨리 녹는 현상은 검댕의 가열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통해 실감나게 하는 기후온난화현상은 온실가스 저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천명함에 따라 정·관·산·연·학계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소용돌이 속에 휩쓸려 들어가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꼭 달성해야 하는 우리세대의 임무이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고 긴요한 과제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면서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다.

대기환경을 개선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한 10개년 계획의
수도권대기환경 특별대책은 4년에 접어들면서 큰 시련을 겪고 있다. 수도권 대기환경개선대책의 중점사업
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길이다. 매가톤급 충격에
의해 휘청거리는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활성화해 기후온난화도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도 지키며
관련산업도 육성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정책이 하루 빨리 정상괘도에 진입하기를 기대한다.


출처: KAMA저널 12월호 www.kam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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